경찰서 조사 받다 급사한 가정폭력범

2016.09.01 14:58:1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지난달 29일, 경기 일산경찰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던 A(58)씨가 조사를 시작한지 약 13분 만에 호흡곤란으로 쓰려졌다고 전했다.



A씨는 4분 후 구급대가 도착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6일 부인 B(53)씨와 다투다 몸싸움을 벌여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출석 요구서를 받고 출석한 상태였다.

경찰서를 찾아 면담을 시작한 A씨는 조사관에게 가정생활 등 평소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다 책상 앞으로 쓰러졌다. A씨는 경찰조사 당시 약이나 음식 등을 먹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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