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통새우로 통한다

2016.08.16 09:41:01 호수 0호

고단백 저칼로리로 스태미너 식재료로 무더위 타파
통새우와 찰떡케미 이룬 다양한 메뉴로 고객 만족 나서



외식업계의 새우 사랑이 식을 줄 모른다. 새우는 고단백 저칼로리 스태미너 식품으로 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같은 때 제격인 식재료다. 올 여름 외식업계에서는 통새우를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통새우의 식감과 맛을 즐기면서도 색다른 독특함을 전하는 소스로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탱탱한 통새우 위 치즈와 코코넛이 하얀 눈처럼 쌓인 여름 신메뉴 ‘스노잉쉬림프’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숙성 생도우 위 매콤한 살사소스, 탱탱하고 쫄깃한 통케이준 새우와 브로콜리, 그린빈 등 그린 야채를 풍성하게 올렸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부드럽게 가공한 화이트치즈, 고소하고 달콤한 코코넛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코코넛 슈레드를 가득 토핑, 폭염 속 눈이 소복이 쌓인 듯한 한겨울 눈밭의 모습을 선사한다.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를 출시, 여름 한정 판매에 나섰다. 탱글탱글한 통새우와 함께 매콤한 치폴레 소스, 아삭한 양파와 피망을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감을 제공한다. 치폴레 소스는 할라피뇨를 건조하고 훈제하여 새우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버거킹 코리아도 자체 개발한 여름 한정판 신메뉴 ‘통새우 와퍼’와 ‘통새우 스테이크버거’ 2종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메뉴는 버거킹의 역대 기간 한정 프리미엄 메뉴 중 최단기간 내 100만개가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통새우 와퍼는 통새우에 버거킹 특제 갈릭페퍼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매콤하고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점보 레드 슈림프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 한정 메뉴 ‘더 레드 스테이크’ 2종은 점보 레드 슈림프와 함께 호주 청정우를 화이어 그릴에 구워내 화끈한 불맛을 살렸다. 매콤한 꽃등심 스테이크에 크리스피한 살사 슬라이스 포테이토가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더 레드 립아이 콤보’와 칠리오일로 마리네이드해 더욱 매콤한 채끝등심 스테이크에 치즈어니언과 프리미엄 트러플 프라이즈가 함께 제공되는 ‘더 레드 스트립 콤보’. 두 가지 메뉴 모두 자연산 레드 슈림프 3마리가 콤보로 제공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새우는 기력이 떨어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해산물로 불리는 강장식품이다”라며 “통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코코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스노잉쉬림프로 맛도 즐기고 무더위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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