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문화팀] 박민우 기자 = 송지나 작가가 <모래시계2>(가제)를 만든다. 지난 1995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의 시즌2 제작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 제작사 현무엔터프라이즈는 송 작가와 계약을 마쳤다. 송 작가는 <모래시계2>의 대본 초안 집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스토리는 미정이나 전작 <모래시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제작사와 계약
<모래시계2> 초안 작업
<모래시계>는 고 김종학 PD가 연출하고 송 작가가 집필한 작품.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극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 속에 작품은 ‘귀가시계’로 불리기도 했다. 배우 박상원, 최민수, 고현정, 이정재 등이 출연했다.
<모래시계2>엔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 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