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2008.10.22 16:36:09 호수 0호

‘아방궁’ 아닌 ‘시골동네’

국정감사 기간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봉하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웰빙숲’, ‘노방궁’이라는 말까지 내뱉으며 도덕성을 걸고넘어 지려 했던 것. ‘웰빙숲’ 조성은 혈세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일 뿐 아니라 ‘아방궁’을 지어 놓고 사는 전직 대통령은 없다는 게 한나라당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실제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웰빙숲은 야당이 적대시하는 강남 사람이 살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고,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은 “웰빙숲 안에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또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은 “종합부동산세를 만든 장본인이 다른 사람에게는 세금폭탄을 안겨 놓고 시가 20억원짜리 봉하마을 사저에 대해 종부세를 고작 3만원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비열한 생트집에 불과하다”며 재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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