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조심해” 동거녀 애견 도살

2016.06.23 15:43:3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모(3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택에서 동거녀가 자신과 싸우고 나간 뒤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말티즈 2마리를 도살해 사진을 찍어 보냈다.

그는 반려견 사진을 전송하면서 “집에 들어오면 너도 이 꼴이 될 줄 알아라”는 문자도 함께 보냈다.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에 동거녀가 운영하는 분식점에서 “왜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시고 다니느냐”며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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