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전문털이범, 몰카로 비밀번호 알아내

2016.05.06 10:31:1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마포경찰서는 몰래카메라로 비밀번호를 알아내 오피스텔에 들어간 임모(43)씨를 지난 3일 구속했다.



임씨는 2월2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서울 마포, 서대문 지역 등지를 돌며 출입감시가 허술한 오피스텔 8곳을 골라 모두 11차례에 걸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인터넷에서 화재감지기 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출입문 전자도어락이 잘 보이는 천정 등에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우편물 수령인 이름을 토대로 여성이 거주하는 오피스텔만 골라 점심시간대에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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