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비 안 준다고…친구에 흉기 휘둘러

2016.05.06 10:30:3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차비를 대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청주의 모 고등학교 A(18)군을 지난 1일 구속했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30분께 청원구 오창읍의 한 상가 건물에서 B(18)군의 목과 이마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B군에게 버스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목을 조르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평소에도 A군이 B군의 돈을 빼앗고 괴롭힌 점을 확인해 공갈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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