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11.16 10:07:15 호수 0호

“되도록 넓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1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 연말 정기인사에 대해 언급. 이 회장은 “될 수 있는 대로 (인사 폭을) 넓게 하고 싶다”며 “승진할 사람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아들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 문제에 대해선 “아직 못 정했다”고 밝혀.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한계가 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한금융지주 사태와 관련 늑장대응 지적에 대해 해명. 김 원장은 “언론에서는 금감원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실제로는 굉장한 한계가 있다”며 “늑장대응 또는 봐주기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늑장대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할아버지 꿈 실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 10일 대전 후인원(연수원)에서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첫 일관제철소가 왜 브라질에 지어지는지에 대한 이유 설명. 장 회장은 “할아버지인 장경호 창업주는 생전에 이미 브라질을 자원 강국이자 쇳물 생산의 최적지로 눈여겨 봐왔다”며 “브라질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는 오는 2014년은 60년전 할아버지의 꿈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해.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기업 경영은 전쟁”
김홍창 CJ제일제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남대문로 CJ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부 밝혀. 김 대표는 “기업 경영은 전쟁이며 2, 3등은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며 “임직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일해 달라”고 당부.
- 김홍창 CJ제일제당 대표

“김치로 한식세계화”
이문희 종가집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문을 연 한식문화 체험 공간인 ‘김치월드’오픈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치의 우수성 역설. 이 대표는 “김치로 한식세계화를 이끌겠다”며 “김치월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여행의 기회를 제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 이문희 종가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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