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LINC사업, 5차년도 창업강좌 개설

2016.04.22 10:48:33 호수 0호

특성화·창의·실무교육의 성과…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최근 2년 연속 충남북 1위, 전국 4위에 해당하는 취업률 68.8%를 보이는 등 벤처·창업과 산학협력의 특성화된 강점을 살려 창조경제의 토대인 산학협력 구심체로서 활발한 활동중에 있다.



2012년에 유치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은 산학협력에 관한 호서대의 노하우와 비전을 집대성한 사업으로서 장기발전계획인 ‘특성화 분야에서의 World Class 도약'을 목표로 2030년까지 New IT, 차세대 에너지, 융합기계부품, 의약·바이오 등 특성화 분야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4년간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
특성화·창의·실무교육의 성과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LINC사업은 호서대의 인재상인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강좌를 개설해 1, 2차년도 각각 15개, 16개의 자유선택과목으로 운영하고 3~4차년도 기본교양과목, 자율전공과목, 심화과정으로 창업교육커리큘럼 체계를 설계·운영했다.

4차년도 2학기부터 기업가정신 동영상을 정규학기 과목으로 채택해 온라인 창업강좌를 도입했으며, 참여 학생수 또한 1차년도 1200여명에서 4차년도 2400여명으로 100%이상 상승했다.
 

학생참여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업화 역량을 갖춘 창업동아리를 꾸준히 발굴, 4차년도까지 총 30개팀을 지원하고 금년에도 10개팀의 창업동아리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실습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4주 이상(160시간) 산업현장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전공지식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습 기간에 따라 2학점에서 18학점까지 학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4차년도에는 308개의 기업과 99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 교과목을 토대로 실시하는 교과목 캡스톤디자인은 1차년도 37개 교과목을 시작으로 4차년도 75개 교과목을 지원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웍, 리더십을 배양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비교과과정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 어학교육 프로그램과 벤처 CEO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 789명이 참여한 기업가정신 창창 견학, 1678명이 참여한 외부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전공지식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전방위적 기업지원 통한 지역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

2016년도는 LINC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지역사회-지역기업이 요구하는 지역산업 기반 사회공헌형 인재육성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호서대와 인근 풍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UNISTRY (University(대학) + Industry(산업))를 구축해 대학 인프라 활용을 위한 인증교육을 실시하며 Global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비지니스 실행력 강화를 위한 직무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UNISTRY 전담 멘토단과 UNISTRY LAB(연구실)을 구축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학내 공동활용장비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무차별 기업지원 서비스를 탈피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실행을 올 한해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호서대에서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현장견학, 현장실습, 취업연계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로 대학과 기업의 윈윈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진우 LINC사업단장은 "금년이 LINC사업의 마지막 해로 창조경제 실현 및 지역산업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산학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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