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 홧김에 가스총 발사

2016.04.22 10:23:3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주차문제로 이웃 주민과 시비를 벌이던 중 가스총을 발사한 이모(58)씨를 지난 19일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김해시 구조로 136번길 한 빌라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했다. 그는 이웃 주민 최모(31)씨가 차를 빼기 힘드니 차를 빼달라고 항의하자 최씨를 발로 폭행했다.

이후에도 화가 덜 풀린 이씨는 주차장 맞은편 자신의 집 창문에서 무허가로 소지하고 있던 권총식 가스총을 최씨를 향해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가 쏜 가스총은 2010년께 지인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가스탄 5발과 함께 집에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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