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2 10:1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오는 22일(금)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이하 BoB) 12기와 화이트햇스쿨 1기의 합동 인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식은 BoB 12기?화이트햇스쿨 1기 교육생과 멘토, 자문위원, KITRI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BoB는 최정예 화이트해커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 이번에 수료 예정인 12기 195명까지 1843명의 리더급 정보보안 인재를 배출했다. 화이트햇스쿨은 만 24세 이하 청년 대상의 정보보안 입문 과정으로, 지난 해 1기를 선발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학습, 오프라인 실습 교육, 팀 프로젝트 수행, CTF 참가 등을 통해 미래의 화이트해커 309명을 양성했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BoB 12기 195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최우수 인재 10명(BEST 10), 우수 인재 10명(WhiteHat 10), 최우수 프로젝트 팀 (그랑프리)을 선정하고, 화이트햇스쿨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명물의 수산물시장 소래포구 관광상품인 소래꽃게빵이 때아닌 입길에 올랐다. 가격도 1개당 1650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데다 성분으로 들어간 꽃게 분말도 겨우 0.11%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8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래꽃게빵을 구매했다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보배 회원 A씨는 ‘호구포구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설 명절에 본가에 다녀오면서 광명역 역사 편의점서 장모님께 드리기 위해 소래꽃게빵을 구매했다”고 소개했다. A씨가 게재한 호구포구는 호구+소래포구의 의미로 쓰여진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가격은 9900원이었고 6개 가격인데 사이즈도 작다”며 “소래꽃게빵인데 꽃게 분말이 0.11%다. 꽃게 발 빤 물로 반죽한 것이냐?”고 아쉬워했다. 이어 “심지어 꽃게랑은 꽃게엑기스가 1.05%나 들어 있다. 꽃게랑보다 못한 함량으로 꽃게빵이라니…가격도 꽤 비싸다. 소래포구는 역시 고쳐쓰는 게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A씨는 글과 함께 소래꽃게빵 제품 및 포장 박스, 꽃게랑 제품 포장 등 3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박스에는 개별포장된 5개의 제품이 담겼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VOC와 같은 경영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100년 기업 효성을 만들어가자”고 VOC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효성은 올해 VOC를 경청함으로써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뢰에 기반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효성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북∙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전세계 29개국에 119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해외 제조법인∙무역법인∙사무소를 기반으로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VOC 경청 기반으로 고객가치 창출 효성은 현지서 직접 고객과 시장, 경쟁 현황 등 심층적 분석에 기초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같은 효성의 글로벌 1위 제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신규 기술개발과 제품의 시장 진입 기회도 확보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 지하철 무개념 여자들 좀 보세요.” 최근 지하철서 좌석에 가방을 올려둔 채 잠을 자거나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여성 승객들이 입길에 올랐다. 지난 7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지하철 무개념 여자들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보배 회원 A씨는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여자 두 명이 본인들 짐 놓을 자리라고 안 치우고 뻔뻔하게 앉아 있다”며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사진을 첨부했다. 그는 “자기 무릎에 올려두자니 불편하고 바닥에 두자니 더럽고…진짜 이기적”이라며 “얼마 전에도 광역버스에 어떤 여성이 옆자리에 다른 분이 앉겠다고 하니까 자기 짐 놓는 자리라고 빽빽 소리지르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바람에 뉴스에도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다들 아무래도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참고로 두 개 가방 양 옆으로 앉은 여성 둘은 서로 친구 사이다. 내릴 때가 되니 같이 각자 가장 하나씩 들고 내렸다”고 주장했다. 촬영된 사진에는 출입문 쪽의 좌석 3칸에 두 여성이 앉아 있는데 두 번째 칸에 흰색 가방 2개가 놓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신나갔네요. 2차로를 막다니!! 시청으로 전화했더니 통화 연결이 안되네요. 다들 전화하시나봐요. 또 한 번 김포시 무능력을 인정하게 되네요.” “시청은 당직실로 전화하셔야 해요.” “당직실이 계속 통화 중이에요. 다른 민원 통화로 연결이 안된다네요. 화나요!” 지난달 29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지역 카페엔 이 같은 댓글들이 달렸다. 이날, 김포 소재의 도로서 진행됐던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이를 항의하는 글에 이 같은 댓글이 달렸다. 지난 1일, 한 회원은 “11시30분에 시청민원실에 통화할 땐 공사중단하고 정체 풀 거라고 하더니 저 시간에 통과하면서 중단은커녕, 계속 공사하고 있길래 다시 시청에 전화했다”며 “그랬더니 시공사에서 계속 공사하겠다고 했다고 말을 계속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니 담당 공무원은 어디 쳐박혀 있고 시청 당직실은 거짓 응대하느냐? 시민 불편은 생각지도 않고 시공사 결정이 우선이냐? 정신나간 공무원들은 책임져야 한다”며 “자정이 넘도록 원인 해결도 못하는 공무원과 그 수장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공사가 어떤 회사길래 이렇게 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리그가 개막했던 지난 1일, 천안시티FC서 골키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임민혁 선수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저는 오늘, 프로와 아마 총 18년 동안 이어온 축구선수의 삶을 폐막하려 한다”며 올린 은퇴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민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세상에는 간절히 원해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서른 즈음 되면 대충 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쟁취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훌륭함만이 삶의 정답은 아니기에 한 치의 미련 없이 떠나본다”며 “제 축구 인생은 완벽하지도, 위대하지도, 아주 훌륭하지도 않았지만 정정당당하게 성실히 땀흘려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멋진 세계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내 삶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언젠가부터 느꼈던 저보다 열정 있고 성실한 후배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자기 비하의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있어 속이 후련하고, 적어도 추한 선배는 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약속 하나는 지키고 그만두는 것 같아 다행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저는 더 놀고, 일하고, 사랑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인천 서구청 고깃집 22만원 먹튀(먹고 튀는) 호소글이 때아닌 삭제 논란으로 얼룩지는 모양새다. 2019년부터 자신을 인천 서구서 고깃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지난 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먹튀범들을 잡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면서다. 이날 호소글을 올리기 위해 보배에 가입했다는 A씨는 “먹튀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남일 같지 않았는데 저희도 터졌다”며 “그나마 이슈될 수 있는 곳이 이 커뮤니티라고 들어 가입하고 글을 적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저희 삼남매 중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이라 입학식 갔다가 가족들과 식사 때문에 매장을 비웠는데 오후 7시59분경에 매장 매니저님에게 결제 안 하고 테이블 자리가 비워져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매니저에게 경찰 접수를 요청한 후 바로 매장으로 가기 위해 택시에 올랐다.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휴대폰을 통해 확인한 결과, 먹튀 손님들은 총 7명이었으며 이날 오후 6시25분경에 입장했다가 1시간30분 만인 7시55분경에 퇴장했다. 이들이 결제할 금액은 총 22만1300원이었다. A씨는 “5년 동안 장사하면서 먹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8년 동안 근무해 왔던 아파트 보안 대원이 항암치료를 위해 일을 그만두게 되자, 입주민들이 100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는 따스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하다가 본 수원의 명품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보배 회원 A씨는 3장의 사진과 함께 “배달하다가 본 90여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인데 뭔가 뭉클한 생각이 들어서(글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아파트에서 올린 것으로 보이는 안내문이 등장한다. 지난달 22일, 아파트 측은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한다. 2016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OOO 보안대원님이 2월22일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OOO 대원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드리고자 이렇게 지면을 빌어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며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모금을 실시했다. 지난 4일, 아파트 측은 공지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생활문화지원실을 통해서 또는 휴일, 야간 등에 OOO 대원에게 직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하주차장 라인 침범 주차를 지적했다가 차주로부터 적반하장식 답변을 받았다는 입주민의 호소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를 왜 이런 식으로 하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눈으로만 본 게 2번이고 또 다시 사진으로 2번(찍었다)”며 사진 2장을 첨부했다. A씨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역 인근 소재의 한 아파트 겸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두 칸을 차지한 상태로 주차된 SUV 차량이 다수 목격됐다. A씨가 이날 촬영해 첨부한 사진에는 지하주차장에 아우디 SUV 차량이 주차라인을 걸쳐 2열을 밟은 상태로 주차돼있다. 해당 차량이 주차라인을 침범하면서 원래 주차구역은 물론 옆자리도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사진 하단에 차량 창문이 함께 찍혀 있는 것을 감안할 때 A씨가 차량 안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A씨는 하루 이틀도 아닌 몇 번이나 불량 주차를 해왔던 SUV 차주에게 “주차를 왜 이런 식으로 하시는 거에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7분 후 차주로부터 날아온 답변 내용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차주는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글로컬대학30 공동 신청을 위해 27일 아산캠퍼스 대학 본관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호서대 강일구 총장, 이종원 학사부총장, 강준모 대외협력부총장, 성은현 부총장, 박차식 기획부처장과 아주자동차대 이수훈 총장, 한명석 전략기획실장, 김근묵 산학처장, 최준호 전략기획부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대학은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학술, 정보, 교육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각종 교육,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 대학은 혁신적인 공동의 단일 의사결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해당 거버넌스가 대학 운영과 관련된 포괄적인 결정 권한을 갖도록 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대학간 연합’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서대 강 총장은 “아주자동차대학교는 미래 자동차 분야 실무중심의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통해 특성화를 갖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가 미래 자동차 분야 실무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주자동차대 이수훈 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활동기반 확장과 무형유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26일, 서울 경복궁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시장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농심은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식품업계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개인 기준)는 인간문화재라고 불리는 보유자와 전승 교육사, 이수자로 나뉘며 그 중 이수자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활동하는 이수자는 등록인원 7000여명 중 3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날 협약식서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최근 전 세계 K컬처 및 K푸드 열풍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외 교민에게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주고 있다”며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제철은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한 전달식은 1월 말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서 진행됐다.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현대제철은 많은 임직원과 고객 참여로 목표 걸음인 5억보를 초과한 5억2600만보를 달성했다. 걸음 기부 캠페인의 목표 달성 기금 1억원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됐다. 푸르메재단은 전국의 발달장애아동 가정의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최종 37명의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선물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중증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이동용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나, 맞춤형 특수 보조기기 특성상 고가인 경우가 많아 장애아동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470ml, 500ml의 캔제품이 있으며 향후 PET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크러시 론칭 이후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가 10년 이상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달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3년까지 8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5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하고 싶은 일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호르몬제 지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윤석열정부와 의료계 의대(의과대학) 정원 증원 충돌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구(5000만명) 기준으로 선진국인 미국의 1000명당 의사 수를 맞추기 위해선 약 5만25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미국의 1000명당 의사 수는 3.56명2024년 기준), 영국은 3.18명(2021년 기준), 일본은 2.61명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는 ‘한국(5000만명)을 기준으로 1000명당 의사 수를 미국의 3.56명으로 맞추기 위해선 몇 명의 의사가 더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1000명당 한국의 의사 수는 2.51명으로 미국에 맞추려면 현재보다 약 5만25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영국(3.18명), 일본(2.61명)의 의사 비율에 맞추기 위해 한국서 필요한 추가 의사 수를 묻는 질문에는 각각 3만3500명, 5000명이라고 응답했다. 챗GPT는 “이 자료는 한국이 미국, 영국, 일본의 의사 대비 인구 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보다 각각 몇 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정부가 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지난 6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부문서 각각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리더십 평가등급은 Failure(F), Disclosure(D-, D), Awareness(C-, C), Management(B-, B), Leadership(A-, A)으로 나뉜다. 지난해 CDP 평가 두 부문서 ‘리더십 A-’ 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철강사는 국내서 포스코가 유일하다. CDP는 영국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하고 있다. CDP는 2023년 기준 미화 총 136조원 규모의 740개 이상 투자기관에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CDP에 2003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평가서를 제출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수자원 관리 활동과 물 회계 내역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감축 계획을 로드맵으로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포스코 고유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한은)이 22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연속 아홉 번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부서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로 동결했다. 대·내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인상을 시도하기보다는 관망세를 택한 셈이다.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모두발언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까지 수렴을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유가 등 공급측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데다 높은 생활물가가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명 중 5명은 3개월 후에도 3.5% 유지가 적절하다고 견해를 나타냈고 나머지 한 분은 3.5%보다 낮은 수준의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분간 물가 추세가 예측하는 바대로 가는지에 대한 확신이 들어야 금리정책의 방향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5월 전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금통위는 일곱차례 연속으로 기준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석사학위 졸업자 박은혜씨가 재학 중 벤처프런티어 인재양성 시스템으로 특허 10건을 출원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씨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지난 2022년 호서대학교 대학원 생명공학과에 진학해 석사학위에 도전을 시작했고, 2년 동안 특허출원, 기술 이전, 국제 저명학술지 <Animal Bioscience>에 단독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지난 16일 학위 수여식서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앞으로 본교 박사과정에 진학해 창업을 하고, 코스닥 상장의 꿈에 도전하겠다”며 “다른 사람들은 도전에 대한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끼는 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가 성장하고 대학에 진학한 뒤 내 자신에 대해 돌아보니, 어느 순간 다니던 직장에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이름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도전을 결심했으며 이왕이면 전일제로 대학원에 올인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서는 “호서대 박사 과정서 현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해 동물실험대체법 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시스터즈’ 출신으로 ‘첫차’ 등의 히트곡을 냈던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이 20일,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이날 가요계 등에 따르면 방실이는 오전, 인천 요양병원서 숨을 거뒀다. 방실이는 지난 2007년부터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인천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화도 출생인 방실이는 고교 시절까지 강화도서 지냈다. 강화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1982년, 미8군 부대서 처음으로 비정규직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화려한 율동과 특유의 시원스런 가창력을 무기로 호평받았으며 3년 후인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의기투합해 결성된 국내 최초의 여성 트리오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듬해 발표한 ‘첫차’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정상급 가수 반열에 섰다. 이후로 ‘뱃고동’(1987년) ‘청춘열차’(1988년)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두 멤버들의 결혼으로 1989년 팀이 해체된 후 4년 만에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로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으며 2집 <여자의 마음>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1997년에는 선행 연예인으로 선정돼 문화체육부 장관 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손흥민의 이른바 ‘탁구 사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강인이 광고모델로 계약했던 아라치 치킨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19일, 민영 통신 매체 <뉴시스>는 ‘아라치 치킨 “이강인 모델 재계약 않기로…법적 대응 아직 고려 안 해”’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뉴시스>는 외식 업계의 말을 빌려 아라치 치킨은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되는 이강인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아라치 치킨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2월 말까지로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 선수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은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가맹점주들 입장도 있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아라치 치킨은 공식 홈페이지서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다만, 인스타그램 등의 광고 영상은 삭제하지 않았다. 이로써 이강인은 1년1개월 만에 아라치 광고모델서 하차하게 됐다. 이번 손흥민과의 탁구 사건은 AFC(아시안축구연맹)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오후, 저녁식사 후 발생했다. 먼저 식사를 마친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이 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