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집권”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정치인으로서의 꿈을 밝혀. 원 사무총장은 “수단으로는 ‘집권’이고 내용으로서는 ‘통일된 복지국가’”라며 “정치인으로서 기개를 갖고 목표를 높게 잡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대권을 잡으려면) 시대의 요구와 축적된 준비가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내 소임을 다 하면 된다”고 말해.
-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국회의원보다 더 정치적”
김성순 환노위원장은 지난 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영산강유역환경청·금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참고인들을 말리느라 진땀. 김 위원장은 “오늘 참고인들은 국회의원보다 더 정치적인 것 같다. 참고인들은 의원들의 질문이 끝난 다음 질문을 해달라”고 중재.
- 김성순 환노위원장
“마지막 국감 아쉽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국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 이 대법원장은 “오늘 국감은 내가 대법원장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국감”이라며 “이제껏 추진한 각종 정책들을 국민들한테 평가받는 마지막 자리란 점에서 아쉽고 두렵다. 더욱 겸손하고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해.
- 이용훈 대법원장
“내가 더 잘해”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 19일 창원대에서 열린 시민언론학교 강좌에서 자신이 박근혜 전 대표보다 낫다는 발언으로 눈길. 유 전 장관은 “박근혜씨한테 배울 게 많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을 하면 제가 훨씬 더 잘할 것”이라고 주장.
- 유시민 전 장관
“어떻게 찾아내는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지난 15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26일 사건 직전 천안함의 항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답변. 김 장관은 “제가 보면 (천안함 사건 원인에 대해) 의문이 없는데 박 의원님께선 그런 걸 계속 어떻게 찾아내시는지 제가 탄복했습니다”라고 비아냥.
- 김태영 국방부 장관
“장관을 취미로 하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거취 문제를 놓고 설전. 거듭된 사퇴 촉구에 김 장관이 “이런 수모를 당하면서 뭣 하러 있겠느냐. 더 이상 취미 없다. 이미 사의를 표한 만큼 그 문제는 이제 논의하지 말자. 이제 그만 하시라”고 하자 박 의원은 “장관을 취미로 하느냐. 장관직을 취미 삼아 하니 통솔력이 없는 것 아니냐”고 질타.
- 박영선 민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