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창민 기자 = 배우 주원이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중 주원(본명 문준원)이 예능 특기병(서울경찰홍보단)으로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주원이 예능 특기병으로 입대할지 언제 입대하는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원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어, 입대 시기를 신중히 살피고 있다.
앞서 배우 박기웅이 호루라기 연극단에 합격했지만, 특기병 입대를 포기하고 일반 의경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경찰홍보단 선발 최종합격
연예 특기병…입대는 미정
서울경찰홍보단인 호루라기 연극단은 2000년 5월 창단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및 서울시내 경찰서 의경 위문 공연과 청소년 단막극, 아동범죄 예방 공연,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콘서트 등을 통해 서울 경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배우 조승우, 류수영, 이제훈, 김동욱, 개그맨 최효종 등이 이곳에서 복무했다.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2010), <오작교 형제들>(2011), <각시탈>(2012), <7급공무원>(2013), <굿닥터>(2013), <내일도 칸타빌레>(2014)와 영화 <특수본>(2011), <캐치미>(2013), <그놈이다>(2015)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드라마 <용팔이>로 <201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