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무장하고 국감 중 ‘트윗질’

2010.10.19 09:36:59 호수 0호

스마트폰과 트위터가 여의도 정치권을 휩쓸면서 국감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의원들이 트위터로 국감을 생중계하거나 후기를 남기는 등 ‘현장요원’으로 뛰고 있는 것.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주미국,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등에 대한 국감을 벌이며 그 내용을 트위터에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같은 상임위 소속인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도 해외 공관별 국감소식을 ‘해외국감 일기’라는 주제로 트위터를 통해 전하고 있다.

김진애 민주당 의원은 12일 전날 장광근 한나라당 의원의 4대강 낙태 발언과 관련, 트위터에 “낙태 비유 자체가 부적절하죠”라며 “생명모욕, 여성모욕!”이라는 글을 남겼다.

다른 용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이도 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국감에서 기획재정부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내용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시현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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