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팀장

2010.10.19 09:20:00 호수 0호

겁 없는 한진가 막내딸

‘번지점프’TV광고 직접 출연
현장서 스태프 제안 받아들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IMC) 팀장이 TV 광고에 직접 출연해 화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1일부터 내보내고 있는 TV 광고 ‘뉴질랜드’편에서 조 팀장은 번지점프를 하는 여성 역할을 자청했다.

대한항공 광고·마케팅 업무를 하는 조 팀장은 올 봄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TV 광고 촬영에 동행했다가 스태프들의 제안을 받아 즉석에서 광고 출연을 결정했다.

올해 27세인 조 팀장은 원래 현지인 모델을 활용하기로 돼 있던 상황에서 한국인이 하는 게 좋겠다는 촬영진의 현장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남가주대를 졸업한 조 팀장은 2005년 9월 LG애드에서 근무하다 2007년 3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5월 통합커뮤니케이션실 팀장으로 승진해 대한항공의 광고·마케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그의 언니 조현아 전무는 호텔·여행 부문을, 오빠 조원태 전무는 여객 부문을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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