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10.10.19 09:15:00 호수 0호

고려대 전성시대
이명박 대통령의 출신 대학으로 현 정부 들어 상당한 ‘학연’을 자랑해온 고려대 인맥이 민주당에서도 위세를 떨쳐. 10·3 전당대회 후 정세균·이인영·김영춘 등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 최고위원 3명이 당 지도부에 합류, 최고위원회의 1/3을 차지했기 때문. 정 최고위원은 1974년, 김 최고위원은 1984년, 이 최고위원은 1987년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사적으로도 친한 사이. 이를 두고 “최고위가 고려대 총학생회장 동문이냐”는 말도 나와.



지지율의 허구
현 정부의 ‘대통령 지지율 50%’ 주장을 머쓱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 최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7.9%에 그친 것으로 조사돼.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63.8%에 달했으며, 18%는 ‘관심 없다’고 답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정운영에 대한 지적이 나올 때마다 이에 반박할 중요한 ‘민심 지표’로 활용됐던 만큼 여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하는 이가 적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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