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 바람 폈다” 레즈비언 연인 폭행

2016.02.25 18:58:02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동성연애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모(21)씨를 지난 19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부산 중구 이모(21)씨 집에서 이씨가 자신과 교제 중에 남성과 바람을 피운 것에 화가나 흉기를 이씨의 목에 겨누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전에도 이씨의 뺨을 때리는 등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이씨를 만나 헤어지더라도 친구로서 잘 지내자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밤늦게 이씨에게 걸려온 남자의 전화에 화가 나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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