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뒷담화>신인탤런트 A양은 호스티스 출신(?)

2010.10.05 10:56:48 호수 0호

“내 과거를 묻지 마세요”



연예인은 스타덤에 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과거행적이나 사생활이 주목받게 된다. 행여 스타의 거짓말이나 문제가 될 만한 사생활이 발각되면 네티즌은 집요하게 추적한다. 기동력과 예리함, 끈기까지 겸비한 네티즌들은 짧으면 하루만에 스타에 대한 조사를 마친다. 스타의 거짓말은 네티즌에 의해 쉽게 들통난다. 네티즌은 스타의 미심쩍은 부분을 그냥 넘기지 않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의혹이 풀릴 때까지 과거 자료를 샅샅이 찾는 등 집요하게 추적한다.

A양, 호스트바 출신 구체적 소문 나돌아 충격
연예인 스타덤 오르면 과거행적·사생활 주목


소위 ‘잘 나가는’ 스타들 중 일부는 두 가지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대외적으로 팬들이나 언론에 발표하는 이력이다. 대부분 평범하고 특별히 두드러진 경력도 없이 스타의 꿈만 불태운 모범답안 같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탤런트 C양·D양도
룸살롱 출신

다른 하나는 꼭꼭 숨기고 싶어하는 증거를 들이대지 않는 한 절대 인정하지 않는 과거이다. 특히 속칭 ‘화류계’로 불리는 술집에서 일한 전력은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신인탤런트 A양의 과거를 둘러싼 소문이 연예가에 돌고 있다. A양이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물론 이런 이야기가 그 사람의 인기를 시샘해 누군가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루머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소문의 내용이 워낙 구체적이어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A양의 경우 연예계 데뷔 자체를 호스트바에서 했다고 한다. 제작자 B씨가 ‘호스트바에 괜찮은 재목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그를 택했다는 것. B씨는 이 자리에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 호스트바를 정리하고 연기에만 전념한다”는 각서까지 받았다고 한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데뷔하기 전, 잠깐 일한 것으로 안다. 소속사에 들어온 이후에는 술, 담배에 손도 대지 않았고 활동에만 전념하며 착실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이제 막 연기활동을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해 과거 잘못을 반성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한 편으로 벼락 스타가 된 C양은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과거 서울 강남에서 꽤 유명한 ‘10%(일명 텐프로)’ 업소 D룸살롱의 에이스였던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10%’ 집은 이른바 2차가 없는 룸살롱을 일컫는 업계의 은어다. 한때 연예활동을 했던 C양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D룸살롱에서 간판으로 활약(?)했는데, 우연히 이 업소를 찾은 연예 관계자의 눈에 띄어 다시 한번 꿈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됐다.

그래도 C양의 경우는 자신의 전력이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 몸조심, 입조심을 하는 덕분에 말 많은 화류계에서도 별다른 탈 없이 오히려 연기자로 좋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E양의 경우는 상황이 좀 다르다.

E양은 그동안 적지 않은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물. 늘씬한 몸매에 육감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로 간간이 철없는 돌출 행동으로 구설을 빚기는 했지만 활달한 성품 덕분에 꽤 인기가 높다. E양은 늘 자신을 소개할 때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발을 내딛게 됐다”고 말해왔다.
 
여자 연예인 대부분 유흥업소와 안 어울리는 청순한 외모
연예인 된 후 ‘화류계’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


그런데 E양은 연예 관계자들이 자주 가는 서울 강남의 F룸살롱 출신이다. 그녀는 이 업소에서 일하면서 적지 않은 연예인들과 알고 지냈는데, 그 중 한 명은 그녀에게 푹 빠져 술집에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해 주고 한때 동거를 하기도 했다. 심지어 E양은 그 남자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그가 자신에게 마련해준 아파트까지 빼돌렸다는 것.

더구나 해외교포라고 주장하는 그녀의 주장과는 달리 E양의 가족은 지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었고, 해외엔 나가본 적도 없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남성 모 그룹의 보컬 부인은 ‘10%’ 출신으로, 이들이 처음 만난 곳 또한 부인이 활동(?)하고 있는 업소였다고 한다.

남다른 외모와 끼로 데뷔 때부터 남달랐던 영화배우 F양. F양은 고급 술집 출신으로 연예인 중에서 가장 성공해서 톱스타 반열에 올라있다. 역시, 고급 술집 출신인 가수 G양. G양은 대학교 다닐 때부터 너무나 연예계 데뷔 꿈이 많아서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다가 우연히 그 술집에서 관계자를 만나 데뷔까지 하게 됐다.

전혀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청순한 외모의 H양. 하지만 연예관계자들과 그녀와 함께 작품을 했던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게 잘 논다고 한다. 끼가 굉장히 많아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 평소 이미지는 전혀 안 그런 듯 굉장히 여려 보이지만 아주 강단도 있다고 한다.

이들과는 반대로 연예인이 ‘화류계’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는 어느 정도 연예활동을 했던 연예인들이나 각 방송국 공채 탤런트 출신, CF나 드라마 오디션 등 연예계에 문을 두드리다 온 연예인 지망생 등이 제법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연예계 데뷔 위해
유흥업소서 일하기도

이는 연예계에서 주목받지 못해 결국 코너에 몰릴 대로 몰린 무명 여자연예인들이 거액의 유혹이 손짓하는 화류계로 빠지는 것.

탤런트 출신 G양은 언제부턴가 방송에서 만나기 힘들어지더니 최근 서울 강남의 고급 술집에서 특급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보통의 호스티스와는 달리 정기적인 출근을 하지 않고 영향력 있는 손님이 찾았을 때만 호출된다고 한다.

몇 해 전 CF모델인 H양이 엑스터시를 복용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었는데, 당시 H양이 강남의 룸살롱 종업원으로 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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