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 구멍 ‘숭숭’ 인재 ‘?’

2010.10.05 09:50:00 호수 0호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후속 인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8개각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신재민·이재훈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딸 특채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상태다. 



이중 외교부 장관 인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열린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무 장관의 공백으로 벌써부터 차질이 생기고 있어 속도전이 불가피해진 것. 청와대는 김 총리 후보자가 1일 국회 인준을 받는 대로 국무위원 제청권을 행사해 후임 외교부 장관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유 전 장관의 후임으로는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각수·천영우 현 1·2차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이규형 전 러시아대사, 류우익 주중 대사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장관 인선은 국감일정과 자칫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국정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을 우려, G20 정상회의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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