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10.09.28 09:49:07 호수 0호

90도 인사 멈춘 까닭
여의도 정가 복귀 후 90도 인사로 주목받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에서는 90도 인사를 하지 않아 눈길. 이날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나 90도 인사는 없었다고. 이에 한 참석자가 “왜 90도 인사를 하지 않냐” “청문회가 끝났다고 태도가 바뀐 것 아니냐”고 하자 이 장관은 “매일 만나는 사람과 매일 90도 인사를 하느냐”며 “집에 가서 부인하고 악수하는 것 봤냐”고 답했다고.

‘공정한 사회’ 저작권?
이명박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기조로 내세운 ‘공정한 사회’를 두고 뒷말. 이 대통령의 주장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 지자체장의 좌우명과 닮아있다는 게 그 이유. 이 지자체장의 좌우명은 ‘백성은 가난한 것에 분노(걱정)하기보다는 불공정한 것에 분노(걱정)한다’는 것으로 ‘공정한 사회’와 일맥상통해. 이 때문에 관가에서는 “뒤늦게 ‘공정’을 강조하고 나선 이 대통령이 지자체장에게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우스갯소리해.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