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위에서 왔다 갔다

2010.09.28 09:23:55 호수 0호

친이·친박 교차 모임 증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 이후 한나라당 내 분명한 변화의 기류가 읽히고 있다. 박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특임장관이 친이·친박의 경계선을 넘나들고 있는 것.

박 전 대표는 지난 8월23일 조해진·강승규·김영우 의원 등 친이 직계 의원들과 회동을 가진데 이어 지난 9월14일에는 당 소속 여성의원 15명과 2년 만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세 단계가 뭔지 아느냐” “‘함께 춤추겠습니까’가 충청도 방언으로 뭔지 아느냐”는 등의 농담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 장관은 지난 9월10일 김영선·이혜훈·구상찬 의원과 오찬을 함께 했으며 28일에는 친박계 의원모임인 ‘여의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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