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주차 차량 30대를 파손한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5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로 도롯가에 주차된 쏘나타 차량 등 노상에 주차된 차량 30대의 유리창과 차체를 돌멩이로 긁어 2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A씨는 “갑자기 차를 긁으라는 환청이 들려 이를 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환청증상으로 3년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