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끈다! 맞춤형 인재양성 ‘New IT 공과대학’

2010.09.20 09:50:00 호수 0호

<21C 명문사학 탐방>IT강국 이끄는 호서대학교



세계 New IT 기술을 휘어잡을 글로벌 인재양성
호서대, 충청권 New IT선도 인재양성센터 선정
참여 학생 40% 장학 지원 다양한 어학연수 기회도

지난 2009년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New IT 공과대학’이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중 ‘New IT 선도 인재양성센터’로 선정됐다. 이로써 호서대는 정부로부터 5년간(2009~2013) 매년 50억원 가량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호서대는 충청권 지역경제를 세계로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New IT 공과대학’은 기존 누리사업을 통해 기반을 닦은 ‘디스플레이공학부’가 일부 공과대학 전공과 통합되면서 올 2010년부터 신설 운영되고 있다.

“보다 폭넓은 IT의 성장을 이끌어 갈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New IT 공과대학’은 기초학습부터 현장실습 교육, 기업 연계 전공 심화교육과 해외연수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공전문지식과 연구 기회 능력을 갖춰 현장에 바로 투입이 돼도 손색이 없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맞춤형 인재양성

누가 먼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갈리게 된다. 즉, 신기술 개발에 우리 경제가 달렸단 얘기다. 호서대는 국가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New IT 선도 인재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획일화 된 교육을 벗어나 충청권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청권 New IT 산업의 Global화로 세계적인 New IT 산업을 선도할 지역으로 성장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호서대는 졸업 후 광역내 New IT 관련기업에 취업을 연계,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졸업생의 취업 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술인재의 열정이 고스란히 반영된 기술은 지금도 세계로 펼쳐나가며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한국의 성장르네상스는 첨단 기술인의 손끝에 달려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호서대는 세계를 움직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3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로 New IT 공과대학 운영을 통해 교육·연구·실습·창업 기업을 한 곳에 모아갈 예정이다. 둘째, 기업 기반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취업연계형 산학공동기술을 개발한다. 셋째, 교육 및 기술지원 토탈 솔루션을 구축, 현업기능 강화를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체계를 구축해 간다. 이로써 졸업 후 바로 산업 기술의 현장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창의적이며 종합적 전문능력을 갖춘 시스템엔지니어를 양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호서대는 New IT 센터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간 4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풍성한 장학지원은 센터 사업 참여 학생 40%를 지원할 정도의 파격적인 규모다. 어학연수 역시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공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타 학과의 시기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다.

충청권에 거주하고 있거나, 취업의지가 있는 학생 등 자격에 맞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충청권New IT 산업 인재육성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New IT 공과대학은 어학 및 실무특강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 맞춤형 영어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2외국어 강좌도 신설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어학연수지원으로는 학부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어학 및 전공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부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New IT분야의 기업에서 인턴십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전공동아리 운영비 지원과 선도 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동향을 습득하고 전공지식을 높일 수 있는 CEO/CTO특강, 모의면접 및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취업캠프 실시, 자기 적성에 맞는 산업체로의 취업을 연결할 수 있는 채용박람회 개최, 외부기관에서 전공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준비돼 있다.

New IT 공과대학은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중심으로 IT환경을 구축하는 그린에너지반도체공학부와 전자·정보통신·컴퓨터·모바일시스템공학이 한데 어우러진 IT융합기술학부로 나뉜다.

특히 그린에너지반도체공학부는 환경이 세계적인 화두로 급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범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그린IT는 전 산업에 걸쳐 모든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호서대 그린에너지반도체공학부는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는 친환경IT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의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린에너지반도체공학부는 신소재공학전공, 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전공, 디지털디스플레이공학전공으로 세분화 된다.

그린IT, 융합IT

지능형그린자동차(차량IT), 디지털선박(조선IT), 웰페어융합플랫폼(의료IT), 스마트그리드(전력IT), ITS/전자정부(교통&행정IT), U-City(건설IT) 등 IT융합품목은 모두 지난 2009년 10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IT융·복합 전시관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것들이다. 현재 IT기술의 융합은 다양한 분야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호서대 IT융합기술학부는 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모바일시스템공학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New IT 산업’을 이끌 융합기술영역을 계속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IT융합기술학부는 전자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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