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금수저…주지홍 사조그룹 상무

2016.01.08 13:24:1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사조그룹이 3세 시대를 열었다. 사조그룹에 따르면 지난 6일 주지홍 식품총괄본부장이 사조해표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 상무는 연세대 사회학과, 미시건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뒤 컨설팅업체 베어링포인트에 재직하다 2006년 사조인터내셔날에 입사했다. 이후 사조해표 기획실장, 경영지원본부장, 식품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주진우 회장의 장남 승진
이미 경영승계 발판 마련

주 회장은 이미 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해 경영승계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주 상무는 실질적인 그룹 지주사인 사조시스템즈 지분 39.7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사조시스템즈는 사조인터내셔널과 합병으로 핵심 계열사 사조산업 지분 18.75%를 보유한 2대주주(주 회장 19.94%)로 올라섰다. 다만 일감 몰아주기 등 주 상무가 풀어야 할 과제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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