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서 주문했는데…빈병만 가득

2015.12.30 17:37:0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경찰·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 소액 물품사기를 저지른 김모(21)씨를 지난 12월28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경찰·소방 공무원 시험 준비 인터넷 카페 등에서 수험서나 생활용품을 싸게 판다며 모두 125명에게서 533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고 모자, 헌책, 빈병 등 엉뚱한 물건을 택배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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