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의 세상을 읽어내는 냉철함, 김필규 JTBC 기자의 생생한 취재력의 집합체로 2014년 첫 방송 후, 200회를 넘기며 <JTBC 뉴스룸>의 간판코너로 자리잡은 ‘팩트체크’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팩트체크>는 방송 회차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 회차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재점검, 구성한 책으로 이슈체크, 경제체크, 정치체크, 사회체크, 상식체크 총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장그래법’은 정말 비정규직을 위한 것인지, 전세살이가 악화되지 않았다는 장관의 말은 어떤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 한국의 메르스 대응은 해외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국회의원 수는 몇 명이 적당한지 등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판독하고, 이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이 시대를 사는 지성인들을 위한 필수 교양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