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지켜야 대사증후군 예방

2010.08.31 14:34:24 호수 0호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경우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뇌졸중이나 2형 당뇨병,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 같은 대사증후군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경우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은 2배 높고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은 무려 4배 가량 높은 바 현재 미국내 성인중 약 25% 가량이 이 같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

지난 18일 미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연구팀이 밝힌 대사증후군을 앓는 3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제된 곡물대신 전곡류를 먹고 붉은 육류 보다는 흰 육류를 먹으며 과일과 채소, 견과류나 콩을 많이 먹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식습관을 지킨 5년 후 대사증후군을 앓던 참여자의 절반 가량이 대사증후군 증상이 사라졌으며 이 같은 식습관을 보다 잘 지킨 사람들이 대사증후군 증상이 회복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허리 둘레가 40 인치 이상,  여성의 경우 35인치 이상인 복부 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는 가장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에서 회복될 가능성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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