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귓병 주의보

2010.08.31 14:33:11 호수 0호

여름철 물놀이 후 흔히 발병하는 외이도염인 일명 ‘수영자 귀(Swimmer’s Ear)’ 발병 위험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은 습도 및 온도가 높고 물놀이 등으로 세균에 오염된 물에 귀가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에 수영자 귀라는 외이도 감염질환이 흔히 발병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질환에 감염된 사람들은 대개 귓 속과 귀 주변 통증을 호소하며 심할 경우 잘 들리지 않는 난청증상을 호소하며 귓 속이 가려울 수 있어 자주 긁게 돼 증상이 악화되게 된다. 연구팀은 이 같은 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면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면봉이나 기타 다른 기구 사용이 정상적으로 귀 속의 섬세한 피부를 보호하는 귀지를 제거, 귓 속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귓 속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수영자 귀로 인해 재발성 감염이 발생한다면 바세린이 발라진 솜 등으로 귓 속을 말려 추가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영자 귀 증상이 의심될 시는 병원을 찾아 귓 속에 약을 투여하거나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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