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수혜’ 핫플레이스 수익형 상품은?

2015.12.21 09:42:53 호수 0호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주택임대사업자 세제지원이 내년부터 3년간 연장됐다. 이에 따라 수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임대사업자 세제지원 3년 연장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 관심

업계에서는 세제지원 연장안의 국회 통과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사람이 몰려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은 대기업 투자지역, 대학가, 행정타운 조성지역, 환승 역세권, 대단지 조성 신도시·택지지구, 외국인 선호 관광지 등이다. 먼저 대기업 투자나 이전이 이뤄지는 지역은 인구가 유입되고 아파트 등 주택 가격에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사람들 몰려
안정적 수익

수익형 부동산 또한 지역상권이 발전함에 따라 공실은 줄어들고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돈과 사람을 몰고 다니는 대기업의 특성상 투자가 확정되면 그 일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대학가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단골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캠퍼스 내 기숙사 등 부족으로 인한 대학생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불황기에도 가격하락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승 역세권인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행정타운 조성지역도 임대수요가 풍부하기는 마찬가지다. 도청, 시청, 구청, 법원, 세무서, 출입국관리소 등과 같은 대형 관공서의 이전과 산업단지의 조성이­ ­해당 지역의 부동산에 불러오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근본적인 이유는 지역 내 인구의 증가다. 관공서나 산업단지가 들어오면 당장 상주인구가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 민원 처리 민원인과 산업단지 방문자 등 유동인구가 풍부해진다.


대기업 투자지, 대학가, 행정타운 조성
환승역세권, 외국인 관광지…수요 풍부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인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젊은 신혼부부 등 소비력을 갖춘 경우가 많아 상권활성화의 기대감이 높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침체된 내수 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호 관광지의 경우는 떠오르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이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산업인지, 단기간의 공급이 과도하지 않은지, 임차인이 선호하는 입지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위해서 수익형 상품의 공급이 전무하거나 몇 년간 적었던 지역을 주목해야 하는데 희소성면에서 가치가 높아 투자자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다”며 “금리가 오를 것을 감안해 자기자본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택임대사업자 세제지원 연장으로 인한 수혜 수익형 부동산이다.

트렌드에 민감
투자는 신중히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오피스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51-2번지에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5801.10㎡ 규모다.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0㎡으로 전용률 약 60%, 분양가는 최저 9000만원대(부가세 별도)에서 1억1000만원대(부가세 별도)로 공급된다. 타 상품보다 평균 5000만원 정도(분양가 30%) 저렴하다. 오피스텔 운영사는 국내 굴지의 건물관리회사인 세한텍스로, 영종도 상주 근무 직원 700∼ 1000명 중 30% 가량이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에 숙소로 사용 예정이다.

▲가산 대명 벨리온(오피스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총 585실로 연면적 2만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다. 전용면적 16∼31㎡, 9개 타입으로 공급예정이다. 건폐율이 약 30%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일반 분양형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 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강남역 파라디아 골드(오피스텔)= 국내 최고 상권인 강남역에 ‘파라디아 골드’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강남 파라디아 골드는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강남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계약면적 기준 38㎡대의 소형평형대로 구성되어 소비자의 트렌드를 맞추었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강남역과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사이의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다. 강남대로와 양재대로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지선버스 및 광역, 공항버스 등 140개 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다. 실투자금 8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 대양 아리스타(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313-14번지 일대에 있는 ‘평택 대양 아리스타’가 분양 중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236세대, 오피스텔 14실 총 250세대다.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1만1127.61㎡ 규모다. 지상 3층은 오피스텔 전용 약 20∼23㎡ 5개 타입, 지상 4∼20층은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약 17∼20㎡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총 주차대수는 137대. 1호선 서정역 도보 3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로 2016년 개통되는 KTX지제역(평택)을 이용시 강남까지 30분대, 삼성전자산업단지(예정)까지 6분 거리로 우수한 출퇴근 환경이 가능하다.

▲송내 이데아시티(오피스텔)= 경기 부천시 영화의거리 일대 ‘송내 이데아시티’오피스텔이 선임대·후분양으로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1층, 총 105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면적 44.60∼45.54㎡로 투자자와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대다. 하루 유동인구 20만명의 1호선 송내역 도보 5분 거리로 북부역세권 영화의거리(먹자거리) 동쪽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투나쇼핑몰, 법원, 경찰청(1분 거리), 근로·고용·국민연금·의료보험공단(2분 거리) 등이 모두 200m 이내에 있다. 송내역에 10년 만에 분양하는 신축 오피스텔로 부천 최대의 교통요지(급행정차), 다양한 상권인접(송내 최대 먹자상권), 풍부한 인프라로 투자와 동시에 수익이 발생한다. 분양가는 9000만∼1억원선으로 실제 투자금 340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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