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끼워 보자” 헌팅녀 반지 ‘슬쩍’

2015.12.17 17:03:55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처음 만난 여성과 노래연습장에서 놀다 금반지를 끼워보는 척하며 훔친 혐의로 김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월18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 연제구 모 노래연습장에서 A(20·여)씨가 끼고 있던 42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보고 “나도 한번 끼워 보자”며 자신의 손가락에 끼고 있다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A씨를 부산 부산진구에서 ‘길거리 헌팅’으로 처음 만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같이 놀았다. A씨는 이후 반지를 돌려달라고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김씨가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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