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회장에 정규성 대구일보 부국장 당선

2015.12.15 09:09:48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제45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정규성(대구일보·50)씨가 당선됐다.



14일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기호 1번 정규성 후보가 유효투표 4522표 중 찬성 3821표, 반대 701표로 제45대 한국기자협회장이 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직선제로 치러졌다. 유권자 9050명 중 4522명이 참여, 투표율 49.97%를 기록했다.

정규성 당선자는 2016년 1월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 동안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1992년 기자생활을 시작한 정 당선자는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2009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 2012~2013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등 기자협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일보 서울 정치부 부국장 대우로 재직 중이다.

이날 투표는 중앙선관위 투표 시스템에서 유권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면 안내에 따라 유권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찬반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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