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욱 삼성전자 자문역

2010.08.24 11:35:40 호수 0호

‘삼성 노하우’학생들에게

위성욱 삼성전자 자문역이 개방형 교장 공모를 통해 대전광역시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에 선정됐다. 기업 임원 출신의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선정은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선 5번째 사례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계학과·전자학과·시스템 자동학과·LED 조명학과 등 총 4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자·기계 분야의 ‘선취업 후취학’특성화고등학교다. 한 학급당 20명 이내로 학생을 제한, 양질의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마이스터고 교장 선정
“구조개혁형 리더십 발휘”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위 자문역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와 SCM(공급망 관리 시스템) 등 글로벌 경영 인프라를 해외 69개 사업장에 구축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에 중소기업 연수원을 건립해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2009년 1월 삼성전자의 상근자문역으로 위촉돼 상생협력센터에서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 경영노하우를 수평적으로 전달하는 자문활동을 해왔다.

위 자문역은 “기업출신의 교장으로서 ‘구조개혁형’의 리더십을 발휘해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의 선도자, 자기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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