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더 무서워” 지인집 턴 좀도둑

2015.11.19 19:12:09 호수 0호

[일요시사 김해웅 기자 =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인의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정모(19)군을 지난 13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한모(19)군도 불구속 입건했다.



정군은 지난 3일 오전 5시1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구모(21)씨의 원룸에서 갤럭시 노트 1대(시가 90만원 상당)와 금시계 2점, 현금 350만원 등 총 58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군은 이날 오전 5시50분께 덕진광장 인근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카드로 2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군은 정군이 금품을 훔칠 때 망을 보았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이들은 학교 중퇴 후 직업 없이 떠돌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과 피해자 구씨는 한 달 전 알게 된 사이다.

이들은 구씨가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원룸 비밀번호를 알아 내 구씨가 잠든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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