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꾼 선호 품목 Best 5

2010.08.17 09:00:00 호수 0호

밀수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뭘까. 관세청 200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대 밀수품목을 분석한 결과 시계와 담배, 인삼, 고추, 녹용 등이 해마다 ‘10대 밀수품목’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인삼은 2005년 2위에 오른 뒤 매년 5위권 안에 들면서 이 기간 적발된 밀수 규모가 359억원에 달했다. 2008년 주요 밀수품 1위였던 고추는 같은 기간 모두 246억원어치가 적발됐다. 올 상반기 1위(72억원)를 차지한 담배는 2005년 이후 176억원 상당이 밀수로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밀수품목 1위에 올랐던 시계(87억원)는 217억원 상당의 물품이 몰래 반입됐다 적발됐으며 녹용도 2005년 이후 매년 10대 품목에 오르면서 모두 154억원어치가 발각됐다.

과거 밀수품의 ‘대명사’였던 금괴는 2005년(614억원)과 2007년(332억원) 1위에 올랐지만 2008년부터는 10대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2007년 2위 밀수적발품목(182억원)에 올랐던 다이아몬드도 2009년부터는 10대 품목에서 제외됐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