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갔다 올게요” 오토바이 타고 줄행랑

2015.10.05 15:31:23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가게에 위장취업을 하고 오토바이와 현금을 훔친 정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2일 밤 11시5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통닭가게에서 가게 주인이 분주한 틈을 이용해 시가 2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와 현금 20만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에 거주 중인 정씨는 버스를 타고 광주에 온 뒤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이 가게에서 배달기사를 급하게 구하는 것을 이용해 주민등록등본을 요청하는 가게 주인의 말에 “곧 가져다주겠다”고 답한 뒤 취업 당일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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