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충격적인 ‘경매섹스’ 유행 실태

2010.07.27 11:15:44 호수 0호

‘매물’로 나온 청소년 10~15만원에 낙찰!

‘노예팅’ 이름 붙여 낙찰되면 하룻밤 섹스 파트너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퇴폐적 성매매 문화 ‘답습’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경매섹스’라는 것이 유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경매가 일어나는 곳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카페 등이다.

일반적으로는 ‘일일카페’ 형식을 취하고 있고, 이러한 경매섹스는 하나의 ‘이벤트’ 방식이기 때문에 카페를 빌려주는 업주의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청소년들도 이름 자체를 ‘경매섹스’라고 붙이지 않는다. ‘노예팅’이라는 색다른 개념으로 포장했지만 실제 이곳에 ‘매물’로 나온 여자 청소년들은 자신을 낙찰해준 남성과 섹스를 해야 한다는 것을 기본적인 의무로 알고 있다.

특히, 낙찰금액의 일부를 자신이 가지기 때문에 이런 일들은 더욱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남자 청소년들의 경우 최소 1회에 10~15만원 사이의 돈을 지불한다. 그들에게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성매매’를 위해 나름 모아온 돈이기도 하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퇴폐적인 성매매 문화가 청소년들의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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