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익 LG전자 사장

2010.07.27 10:35:26 호수 0호

트위터 경영에 첫발 들인다

“새로운 소통 통로로 적극 활용할 것”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가 8월부터 트위터를 소통 채널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강신익 HE사업본부 사장이 이를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LG전자에서 트위터를 전면 도입하는 것은 HE사업본부가 처음이다.

지난 20일 IT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을 비롯한 임원, 조직책임자 등 국내외 HE사업본부 300여 명은 기업용 트위터인 ‘야머(yammer)’에 가입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최근 조직책임자들과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활동이 TV에서도 이뤄지는 스마트TV 시대가 눈앞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서 구성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자”며 “스마트폰의 이메일 푸시 서비스 등으로 경영 스피드도 한층 높이자”고 제안했다.

조직 구성원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부서 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향후 조직책임자들에게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Q’가 지급되면 트위터 활용은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 사장은 야머를 통해 조직 책임자들에 대한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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