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 ‘점입가경’ 표절 논란

2015.09.10 14:08:5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박창민 기자 =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궁> 출연 당시에 대한 추가 폭로가 공개돼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궁>에 참여한 미술팀 디자이너 박정미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윤은혜는 패셔니스타를 향한 열망과 예술적 재능이 있음을 너무 인정받고 싶은 나머지 앞뒤 생각을 안 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 일이지만 내가 만든 드라마 <궁>의 채경이, 신이 실내화도 본인이 직접 그린 거라고 언플(언론플레이)하고 화제되는 바람에 나만 속 터졌던 기억이”라며 과거 의혹을 들춰냈다.

의상 도용 의혹 증폭
과거 폭로까지 불거져

앞서 지난 4일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는 윤은혜가 자신이 디자인한 F/W 시즌 의상을 중국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디자인한 것처럼 발표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에 윤은혜 측은 표절한 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윤은혜가 해당 방송에서 선보인 의상들이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의상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


더군다나 윤은혜 측이 윤춘호 디자이너에게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말라”며 적반하장 식의 대응을 내놓았고, 과거 도용 의혹에 대한 추가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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