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그릭요거트 대표주자 '후디스 그릭' 인기비결

2015.08.26 17:33:49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이 2015년 상반기, 2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식품첨가물 없이 우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들어져 우유 2배의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 아침대용식과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릭요거트는 미국의 건강잡지 헬스(Health)지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것으로 최근 미국에서는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체 요거트 시장의 40%를 넘어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산양분유로 잘 알려진 일동후디스가 2012년 처음으로 '후디스 Greek'을 선보이며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의 새로운 떠먹는 요거트 시장을 만들었다.

이에 남양유업, 롯데파스퇴르, 빙그레, 풀무원다논 등의 업체들도 뒤따라 그릭요거트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의 그릭요거트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은 우리나라 그릭요거트 시장개척은 물론 다양한 크기와 맛으로 그릭요거트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그 결과, 2015년 5월을 기점으로 '후디스 그릭'은 누적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그릭요거트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초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개별발효 방식으로 만든 제품으로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농축한 후 각각의 용기에 담아 개별 발효시켰다. 단백질, 칼슘 등 2배의 우유 영양과 1500억 마리 이상의 생유산균(80g 기준)이 담겨있고, 쉽게 흐르는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거꾸로 들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 진하고 단단하다.


전통 홈메이드 방식…인공첨가물 무첨가
누적판매량 2000만개 돌파 대표요거트 반열

최근에는 1A등급 원유보다 10배 더 엄격한 기준으로 단일목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후디스 오가닉 그릭 퓨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후디스 그릭 오가닉 네이처'도 출시했다. 또 3~4인의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50g 대용량 가정용 그릭요거트도 '후디스 그릭 플레인/무설탕 저지방' 2종도 출시해 그릭요거트 시장을 계속 넓혀 나가고 있다.

'후디스 그릭'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리스 전통 농축방식으로 제조돼 우유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다. 그리스에서 전통 발효유를 만드는 방법에는 우유를 농축 발효시키는 '농축방식'과 발효 후 유청을 짜버리는 '여과(스트레인) 방식' 2가지가 있는데 여과방식으로 만들 경우 유청을 짜버리기 때문에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영양성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그렇기에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칼슘 등 다른 영양성분은 오히려 우유, 일반 발효유보다 적어 균형적인 영양섭취는 어렵다.

반면 농축방식으로 만든 '후디스 그릭'은 우유영양이 고스란히 담겨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우유 영양성분이 그대로 유지되어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게다가 칼로리는 낮아 가벼운 아침간식, 어린이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단백질, 칼슘 등 우유 영양이 2배 함유된 '후디스 그릭'은 필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간식은 물론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2030 여성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12년 첫 출시 이후 뒤따라 다양한 그릭요거트 제품들이 출시됐지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누적 판매량 2000만개를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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