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10.07.20 09:54:18 호수 0호

강제이행금 뒷말 사연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전교조 명단 공개에 따른 강제이행금 납부를 시작했다.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 전교조 본부를 방문, 현금과 돼지저금통 등 소지하고 있는 현금 481만9520원을 직접 납부한 것. 하지만 조 의원의 강제이행금 납부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조 의원이 전교조 명단을 내리며 “억이 넘는 돈이니까 한 번에 드릴 능력은 안된다”며 “구해지는 대로 매주 1000~2000만원씩 갖다 드리겠다”고 호언장담했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또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 8000만원을 기탁금으로 내고 중도사퇴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정가 일각에서는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김윤옥 명예회장?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국립중앙박물관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김 여사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명예위원장인데다 그동안 한식세계화 등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이를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데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대통령실장의 후계자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이 신임 대통령실장에 내정됐다. 이에 따라 여권 내에서 그의 지역구를 둔 눈치싸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임 의원이 대통령실장을 맡는다 해도 의원직을 유지하는 데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관례상 의원직 사퇴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분당을은 전통적인 한나라당 강세지역이어서 이곳에 재보선이 확정될 경우 여권 인사들의 도전장이 잇따를 것이라는 것. 이미 여권 일각에서는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 정재영 경기도의원, 강재섭 전 대표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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