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주가 급등

2010.07.13 09:40:00 호수 0호

박근혜 전 대표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6월 마지막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22.7%까지 떨어졌던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이 한 주만에 3.5%p 상승한 26.2%를 기록했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월요일인 6월28일 21.8%였으나, 세종시 수정안 반대 토론자로 나선 29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일 대비 8.1%p 급반등한 29.9%로 나타났다. 주 후반인 7월2일 29.4%로 마감했다.

2위는 유시민 전 장관(13.0%)으로 지지율은 전주 대비 2.7%p 하락했다. 3위는 한명숙 전 총리(12.8%), 4위와 5위는 김문수 지사(9.4%)와 오세훈 시장(9.2%)이 각각 차지했다. 정몽준 전 대표(7.0%)는 6위에 올랐고, 손학규 전 지사(5.7%), 이회창 대표(4.6%) 순으로 조사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도 42.3%로 전주(39.5%) 대비 2.8%p 상승한 42.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6.3%로 지난주(50.0%) 보다 감소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2.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50.7%)에서도 지지율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 대비 1.5%p 상승한 38.1%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5%p 하락한 30.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7.2%p로 다소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6월 28~7월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였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