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홧김에…도시가스 잘라 대피 소동

2015.07.30 17:18:05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아파트 도시가스 연결 호스를 가위로 잘라 가스를 방출시킨 김모(38)씨를 붙잡았다.



도시가스 호스를 잘라 위협을 가하면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도 벌어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아내가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나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직원에게 가스밸브 차단을 요청하고, 아파트 주민 100여명을 대피시킨 뒤 현관문을 열고 거실에 있는 김씨를 검거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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