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은꼴사’

2010.07.06 08:55:21 호수 0호

맨다리보다 스타킹을 신은 다리가 섹시해 보이듯 사진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모든 것들 다 보여주는 포르노 사진보다 ‘은근히 꼴리는 사진’을 뜻하는 ‘은꼴사’가 유행이라고.



보일 듯 말듯, 혹은 보이더라도 살짝만 보이면서 야릇한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사진이 진정한 ‘은꼴사’로 인정받는다.

‘은꼴사’도 종류가 나뉜다. 가슴이나 엉덩이를 아예 대놓고 드러내는 ‘은꼴사’가 있는 반면,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환상적인 ‘은꼴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에는 주로 운동선수나 연예인에게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운동선수들은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유니폼이 벗겨지거나 속살이 드러나기도 하고, 연예인들이 각종 행사장에서 속옷이 노출되거나 은밀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한다.

때로는 일반인들이 ‘야릇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때도 있다. 에스컬레이터에 다리를 쩍 벌리고 있는 여자의 모습, 밀랍 인형 앞에서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장면, 분수대 앞에서 절묘하게 찍은 사진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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