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86 조직화 행보

2010.06.29 09:27:14 호수 0호

민주당의 세대교체론을 이끌고 있는 486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월23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486 모임에 송영길 인천시장를 비롯해 최재성·조정식·강기정·백원우 의원, 임종석·우상호·윤호중·오영식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모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들이 지난 지방선거 이후 급격히 당의 핵심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들도 모임을 조직화하는 등 발전시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486 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수준이 아니라 당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키우겠다는 것이다.

486 인사들은 이와 관련, 전직 의원들의 7월 재보선 출마를 통해 세를 확장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춘 전 의원을 서울 은평을에, 이인영 전 의원을 충북 충주에 포진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보선 이후 치러질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최고위원 도전과 관련해서는 최재성·조정식·백원우 의원과 임종석·정봉주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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