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역대 최고 기록 세우나

2015.04.29 14:46:12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4·29재보선, 역대 최고 기록 세우나



4·29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이날 오후 1시 기준 23.0%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후 1시 현재 전국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23.0%인 16만41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재보선(22.2%) 보다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대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21.7% 이고, 하반기에는 21.2% 였다.

선거구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 서구을로 26.1%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인천 서구·강화을(25.0%), 서울 관악을(23.1%), 경기 성남중원(19.6%)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선 총 투표율은 32.9%였다. 지난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각 33.5%다.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34.2%다.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인 점을 감안할 때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온다.

당초 각 후보들의 당락이 밤 10시께쯤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표율이 높아지면서 다소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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