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지적장애남, 시각장애 동거녀 살해

2015.04.23 18:46:42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시각장애인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지적장애인 박모(56)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지난 19일 새벽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녀 조모(58·여)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알코올 중독자였으며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박씨는 조씨가 최근 자신을 멀리한다고 느껴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박씨와 조씨는 각각 지적장애 3급과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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