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0.06.01 09:01:03 호수 0호

“시공에 혼 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최근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근무자들 격려. 허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침체돼 있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 경쟁력으로 극복하자”며 “혼을 담은 시공으로 강한 현장 경쟁력을 가져 달라”고 당부.
- 허창수 GS그룹 회장

“녹색에 미래 있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최근 친환경 제품 수익금 중 일정액을 적립해 총 10억원의 환경기금을 조성하기로. 장 회장은 “애경의 기업이념인 ‘애인경천(愛人敬天)’의 마음으로 고객을 사랑하고 깨끗한 자연을 가꾸는 데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녹색 친환경 경영은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미래를 위해 우리세대가 꼭 이루어내야 할 필수과제”라고 강조.
-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혁신 기운 넘쳐야”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최근 경기도 안성 그룹 연수원에서 열린 ‘LS I페어 2010’에서 혁신리더들의 역할 강조. 구 회장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혁신의 기운이 조직 내에 넘쳐나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혁신을 즐기고 혁신 메신저가 돼야 한다”고 당부.
- 구자홍 LS그룹 회장

“장점을 최대로 부각”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 정 회장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장점을 최대로 부각시키고 포스코의 경영철학, 윤리경영 등을 잘 결합해 지금보다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의 일원이 되면 ‘매출 100조원’이라는 ‘비전 2018’달성에도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해.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서비스업계의 애플”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최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웨이’선포식에서 창조와 도전 정신 강조. 전 회장은 “창조와 도전 정신이야말로 파라다이스의 DNA”라며 “창립 4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경영의 3대 축인 사업구조, 사업방식, 조직문화를 혁신해 10년 뒤에는 재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해 서비스 업계의 애플이 되겠다”고 밝혀.
-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혁신, 획기적으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스킬올림픽’에서 임직원에게 상상력에 바탕을 둔 획기적인 경영혁신 주문. 구 회장은 “이제는 고객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리더가 시장을 선도할 때”라며 “혁신도 점진적인 개선에 그칠 것이 아니라 획기적인 수준이 돼야 하고 무엇보다 상상력을 발휘해 과감한 혁신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구본무 LG그룹 회장

“굳이 가져올 이유 없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 2010’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이폰4G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밝혀. 정 사장은 “아이폰은 애프터서비스(AS) 부분에 있어 고객 불만이 크다. SK텔레콤은 지난 13년간 고객케어에 있어 상을 받은 업체인데, 디바이스(아이폰4G)가 잘못되면 이를 디바이스 업체(애플)의 잘못으로 보겠느냐”며 “아이폰 4G·아이패드 등 도입을 놓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 같은 문제가 풀려야 도입할 수 있지 그렇지 않다면 굳이 가져올 이유가 없다”고 강조.
-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뭔가 2% 부족”
최희문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대표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이 합병해 새롭게 탄생한 ‘통합 메리츠’에 대해 평가. 최 대표는 “통합 메리츠가 1∼2년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증권업계의 순위와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합병으로 덩치는 커지고 CMA 가입자 수가 늘어나는 등 그 효과도 보이긴 하지만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해.
-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세계경제가 아시아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동북아 3국의 경제협력 방안 논의. 손 회장은 “올해 11월 한국과 일본에서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가 각각 개최되는 것은 세계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대한상의도 일본상의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책적 미스 때문에”
이석채 KT 회장이 최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주최의 ‘스마트폰과 모바일 인터넷 시대’강연에서 와이브로 부진 이유 밝혀. 이 회장은 “와이브로는 한국에서 처음 개발해서 (활성화)하려고 했는데 주춤거리면서 LTE에 위상이 급격히 밀리고 있다”며 “와이브로는 4세대(G) 통신기술의 대항마가 될 수 있었는데, 정책적 미스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지적.
- 이석채 KT 회장

“매력적인 업체 없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UAE·한 비즈니스 카운슬’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행보에 대해 밝혀. 김 회장은 “독일 등에서 태양광 업체를 살펴봤으나 매력적인 업체가 없었다”며 “검토했던 한 업체는 얼마 후 주가가 크게 떨어지더라”고 말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둘 다 좋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UAE·한 비즈니스 카운슬’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차 K5에 대해 언급. 정 부회장은 “K5를 타봤더니 좋았다”며 “신형 쏘나타와 비교해서 얘기할 수는 없고, 둘 다 좋다”고 말해.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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