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불스원 사장 ‘그놈의 광고 때문에…’

2015.04.02 14:17:49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이창훈 불스원 사장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잇달아 터진 광고 논란 때문이다.



자동차 용품업체 불스원은 최근 광고를 촬영하면서 출근길 교통을 방해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른바 ‘인천대교 길막’ 사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스원의 광고 촬영으로 인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오르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실제 불스원은 지난달 13일 오전 8시 경 승합차 3대가 광고촬영을 위해 시속 70km로 주행하며 인천대교의 3차선 도로를 가로막고 다른 차량의 추월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델들 구설 이어 길막 사건
잇달아 터진 논란으로 진땀

논란이 증폭되자 불스원은 공식 사과문을 올렸지만,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이 됐다. ‘업계의 관행’이란 측면을 부각시켜 오히려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샀다. 결국 불스원은 한 번 더 공식 사과하는 촌극을 벌였다.


불스원은 앞서 광고 모델이 구설에 올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2013년 모델 계약을 맺은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도박 혐의로, 이어 지난해 모델 계약을 맺은 배우 이병헌은 협박 사건에 연루되면서 광고를 중단해야 했다.

 

<kimss@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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