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아나운서, 며느리가…시댁일 불참 왜?

2015.03.26 15:21:08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팀] 김성수 기자 = ‘현대가 며느리’노현정씨가 두문불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14주기를 맞아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 범현대가 사람들이 모였다. 그러나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부인 노씨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제사에 참석했다.

노씨가 시댁인 현대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노씨는 정몽준 전 의원의 딸 결혼식에도 불참했었다.

정 전 의원의 차녀 선이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하버드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한 벤처기업에서 근무 중인 백종현씨와 결혼했다.

결혼식 이어 제사 불참
남편 정대선 혼자 참석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엔 범현대가 친인척들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의 조카며느리인 노씨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정 사장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같은 달 정 창업주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7주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역시 정 사장 혼자 제사에 참석했다.

KBS 아나운서였던 노씨는 2006년 정 창업주의 4남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 정 사장과 결혼해 현대가에 입성했다.

2013년 8월 두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후 집안 행사에 잇달아 불참하는 등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kimss@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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