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호치민 대학에서 강연

2015.03.20 16:36:03 호수 0호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공식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정 의장은 호치민 대학을 방문, 강연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 앞에서 최근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와 한·베트남간 긍정적 관계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정 의장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한국은 베트남의 발전과 성공을 진심으로 염원하며 격려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혹독한 식민지 시대를 거쳤고, 외세에 의해 국토가 분단되는 쓰라림 아픔을 겪었으며,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치르는 동족상잔의 비극도 경험했다면서 불굴의 독립의지와 민족정통에 대한 높은 자긍심, 그리고 성실한 국민성 등 이렇게 닮은 민족을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외에도 현역 여야의원 7명과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김성원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chm@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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